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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투잡이 대세인데요. 소액이지만 년 400만원 수준의 사업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근로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에게 잡는 것이 유리할지 연봉 7,500만원 수준의 남편에게 합산하는 것이 유리할지 세금 측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 500만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료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400만원으로 책정해 봤습니다.

  1. 아내에게 사업소득을 잡는 경우
  • 연 소득: 400만원 (사업소득)
  • 필요경비율: 사업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60% 적용
  • 세금 계산:
    • 총수입 400만원
    • 필요경비 적용 후 과세표준: 160만원~240만원
    • 6백만원 이하 구간으로 6% 세율 적용
    • 산출세액: 약 9.6만원~14.4만원
    • 기본공제 150만원, 표준공제 등 적용 가능
    • 실제 납부세액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음
  1. 남편에게 사업소득을 잡는 경우
  • 기존 급여소득: 7,500만원
  • 추가 사업소득: 400만원
  • 합산 과세소득: 7,900만원
  • 세금 계산:
    • 급여소득 근로소득공제 후 과세표준에 추가로 사업소득 합산
    • 7,200만원~1.2억원 구간으로 40% 세율 적용
    • 추가되는 400만원에 대해 40% 세율로 계산
    • 약 160만원의 추가 세금 발생

결론: 아내에게 사업소득을 잡는 것이 훨씬 유리

이유:

  1. 아내는 별도의 소득이 없어 기본공제와 표준공제를 온전히 활용 가능
  2. 낮은 세율(6%) 구간에서 과세
  3. 남편의 경우 이미 높은 세율(40%) 구간에 있어 추가 소득에 대한 세부담이 큼
  4. 가구 전체의 종합소득 분산 효과

따라서 세금 측면에서는 소득이 없는 아내에게 사업소득을 잡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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